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240명 모집

강동훈 승인 2021.01.28 22:49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올 상반기(13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240명을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12개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 경남, 인천, 전북, 울산, 전남, 충북 등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전국 6개 지역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설치, 142명 교육생을 선발한 뒤 지난해까지 2170명 교육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중점을 둔 기존 교육·실습 방식을 개선해 온라인 창업 특화분야를 신설하고 교육생을 별도 모집한다. 240명 정원 중 오프라인 트랙 190명, 온라인 트랙 50명이다.


온라인 분야는 전자상거래(e-커머스)형 제품·서비스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판매 교육·실습,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분야는 인원의 80% 이내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은 70% 이내다. 또 기존의 직접판매 중심의 실습 과정도 축소(16주→12주)했다.


졸업생에 대한 지원도 한다. 신규 또는 기존 제품·서비스를 개선한 뒤 시장성 검증이 필요한 졸업생에게 크라우드 펀딩 참여지원 등 판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후 지원 사례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8기로 반려동물 가구를 제작하는 호아(대표 윤상진)는 지난 2018년 9월 창업해 지난해 하반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7400만원(펀딩 목표액 대비 7387%) 실적을 달성했다.


중기부는 13기 교육 이수자에게 매장 임차, 마케팅·홍보 등 창업 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newbiz.sbiz.or.kr, ☏ 13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