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We포럼, 성남산업진흥원 판교 도심공동화 해소 간담회

강동훈 승인 2018.11.28 22:59 | 최종 수정 2021.10.06 18:00 의견 0

판교We포럼, 혁신도시 판교 도심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한 구성원들의 역할 간담회 개최

▲ 유규영 분당구청장,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 진미석 성남청소년재단 대표, 강문수 판교We포럼 추진위원장, 최문수 엔젤클럽위원장, 박주성 문화교류위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판교We포럼(추진위원장 강문수)은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판교의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구성원들의 역할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판교We포럼 출범 이후 첫 간담회 자리다.

이 자리에는 박문석 성남시 의회의장, 유규명 분당구청장, 권락용 경기도의원, 정윤 성남시의원, 최현백 성남시의원, 성남시 관계자, 판교 지역 기업 모임 회원, 소상공인 모임 회원, 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강 추진위원장은 "판교의 주말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단체에서 앞장섰다"면서 "어떤 변화도 작은 시작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작지만 조금씩 변화를 모색해 나가면 공동화 현상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문수 추진위원장

판교We포럼은 이날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명기석), 문화교류위원회(위원장 박주성), 공유경제위원회(위원장 박진석), 4차산업위원회(위원장 송세경), 엔젤클럽위원회(위원장 최문수) 등 5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판교 도심공동화현상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프로젝트를 입안해 추진할 계획이다. 매월 28일 정기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은 판교 도심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한 간단회에서 언급된 내용의 전문이다.

▲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 안녕하세요 성남시장 은수미입니다. 먼저 지역문제를 위한 판교We포럼의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렇게 첫 간담회를 개최하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강문수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이렇게 주민의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고자 주민들 스스로가 뜻을 모아 판교We포럼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범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성남의 전역에서 이런 커뮤니티가 많이 만들어져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과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의견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나갔으면 합니다.

성남은 아시는 것처럼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 하이테크노밸리가 조성되어 있는 첨단 IT도시입니다. 특히 판교지역은 전국 제1의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IT 도시입니다. 그러나 평일에는 많은 인구가 몰리다가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는 도심의 공동화현상이 생기고 있어 상권침체가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주거문제로 인근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외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성남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교통 접근성 등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해사 개최 등 공동화를 막고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판교We포럼 회원 여러분들과 그리고 판교 주민을 비롯해 판교에서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 최선의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문수 추진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대표님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 부탁드리며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판교We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포럼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확대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 성남시의 탄생은 시민이 의도하지 않은 정부 주도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도시입니다. 판교신도시는 처음에는 성남시가 주도했으나 정부와 경기도 참여해서 주도하게 된 도시입니다. 인구가 100만이 넘지만 수정·중원의 재개발 인구가 빠져나가 특례시가 되지 않는 문제에 부딪혀 있는 상태입니다. 판교에서 일은 하는데 집값이 비싸 근로자가 정착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 주택을 지어주는 것이 판교의 입지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크노밸리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지만 비싼 집값으로 판교에 살지 못하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데 판교We포럼이 기여해주길 바랍니다. 지역의 각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공동화를 위해 나서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히 높이 평가해야 할 간담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이 개진되어 나온다면 의견을 잘 받들어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진석

공유경제 위원장

박진석 공유경제위원장 : 판교에서 지역 공유경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판교에가면의 대표입니다. 민간이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기업 모임, 소상공인 모임 그리고 의원님들과 판교를 위해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모여서 판교의 현황들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주중의 일이 끝나는 금요일 8시 이후 사람들이 빠져 주말 판교 공동화현상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상인들은 7일치 임대료를 내고 5일만 근무를 하니 버티기가 힘듭니다. 이런 부분들을 문화나 커뮤니티를 통해 해결해 가고자 합니다. 이 포럼은 이를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딱딱한 형식을 버리고 판교를 위한 자유로운 소통을 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고, 앞으로 사단법인이 발족되면 법인의 이름으로 공식 행사들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 진미석 성남시

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 성남 청소년재단 대표 : 판교는 진로체험센터를 운영을 하면서 익숙한 동네입니다.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저희의 과제입니다. 판교가 가지고 있는 복지, 자원들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으로의 발전을 확신합니다. 저희들 생각에는 이를 엮어서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을 주는 판교가 되고 판교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제공할 것인지가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흩어져 있는 모든 것을 연결하도록 모아줄 것인가가 질문인데 판교We포럼이 그것을 엮어 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워낙 집값이 비싸서 RD카라고 해서 도로에 세워 집 대신으로 이용되는 새로운 모습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 정 윤 성남시의원

정 윤 성남시의원 : 도심공동화 현상 때문에 이 포럼이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의 주거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지속되어 가는데, 반대로 판교는 테크노밸리 1,2,3, 백현, 성남 하이테크밸리 등등 지식기반 산업으로 외연이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동화현상의 해소 방안은 주거의 문제를 선 해결해야 할 것 같고 판교의 각 블록별로 문화공간, 복지공간, 게임경기 대회 등의 이벤트화를 통하여 문화를 창조하고 강남을 흡수하고, 경기도를 흡수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명기석 상생협력위원장

명기석 상생협력위원장 : 6년간 지역의 공동화현상과 소상공인들의 여러 힘든 점을 몸소 느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제는 기업과 상인, 지역 사람들의 상생인 것 같습니다. 이 모임이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판교에는 600여개의 상점이 있는데 6년 동안 성공해서 나간 소상공인은 한 곳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말할 곳도 없었는데 이런 포럼이 생겨 희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유규영 성남 분당구청장

유규영 분당구청장 : 분당과 판교는 정부 주도의 신도시입니다. 판교는 자족 기능이 없다고 판단해 경기도가 주도하여 판교 일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주변의 집값이 상승하다 보니 주거문제가 표면화되었습니다. 판교We포럼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며 시장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토론해 주시고 의견을 내어 주시면 시에서도 적극 적용하겠습니다.

▲ 최종식 경기일보 이사

최종식 경기일보 이사 : 판교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교가 타 역에서 볼 때 범접하기 어려운 공간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구성원들 간의 두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판교의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지역사회는 인프라 구축 등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은 이제 시작된 것 같고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의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서로 좋은 것은 홍보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판교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전국의 많은 분들이 미래를 위해 찾아올 수 있는 공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구내식당을 3일만 운영하여 상생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하려면 정리해서 다음번에 누군가가 문제제기를 해주고 그걸 가지고 우선적으로 진행이 될 것과 행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행사를 하기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지 않고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그것이 실현 가능한지 실현 가능한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도, 의회 추경에 판교 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축제 예산들을 요구해서 받아낸다든지 이런 구체적인 액션들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진행하시는 분들이 다음번 회의 때는 누군가에게 체계적으로 이런 부분을 발제하고 그 발제를 가지고 선택을 하고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그 단계를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최순종 경기대 교ㅅ수수

최순종 경기대 사화과학대학 교수 : 도시의 공동화된 부분을 해결하면서 판교의 지역 상권을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에서 판교We포럼이 출범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안을 하자면 일상적인 간담회로 끝나지 않고 각계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각자의 역할이 뭐가 있을까 이 포럼을 통해서 고민해나갔으면 합니다.

판교에 한번 와보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게 두 가지 행사를 봄, 가을에 했으면 합니다. 하나는 카니발 행사입니다. 코스프레 같은 특히 정치인 풍자와 같은 이야기로 남녀노소 참여합니다.가을에는 카퍼레이드를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베를린의 러브퍼레이드 같은 그런 행사입니다. 그래서 봄가을에 한 번씩 행사에 참여한 사람이 또다시 판교에 방문을 하게 만드는 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교에는 젊은이들이 정말 많은데 그 많은 젊은이들이 왜 저녁에 판교에 있지 않을까가 판교We포럼이나 경제 활성화의 꼭지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교뿐 아니라 강남, 서울, 수도권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 카니발과 퍼레이드를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김규현 주민대표

김규현 SRG융합과학연구회 사무총장(주민 대표) : 성남에서는 아이들이 두 번 가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판교가 교통, 깨끗함,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주말에 사람들이 놀러오지 않는 것은 이 지역을 책임지는 분들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솔루션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십시일반 하듯 힘을 모으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뭐든 된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를 하는 팀과 웨딩 하는 팀에게 공간을 열어준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또 파파라치 존 등을 만들어 funny한 콘텐츠와 푸드바이크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올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코엑스, 강남역 공간을 제공하여 음식을 팔다가 시간이 되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변 상권을 부흥하게 해주는 이런 콘텐츠 제공이 중요할 것 같다.

▲ 황유식 시티은행 센터장

황유식 시티은행 분당센터 센터장 : 판교지역에 분당금융센터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판교 현대백화점의 자스민클럽의 성공적인 성공 덕분입니다. 자본이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기관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도록 하겠습니다.

▲ 김극수 판교상인회 부회장

김극수 상인연합회 부회장 : 판교의 테크노밸리에 속해 있는 상인들은 모든 경기 침체의 모든 악조건이 집약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상인들을 위해서 좋은 안건들을 내어 주시고 도와주셔야 함께 상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8년 째 영업 중이나 개업 첫 달 매출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구내식당으로 생각합니다. 구내식당을 외주로 주기 때문에 그들끼리 경쟁을 하는 구도가 생기면서 무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해 300인 이상 기업에서 52시간 근무제한으로 인해 더 손님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게 기업인들과 상인들이 대화로 협의를 하여 직원에게 복지를 제공하면서 상인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전처럼 홍보를 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찾아오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판교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염원은 구내식당과의 원만한 해결임을 알아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학균 OBS경인방송 국장

김학균 OBS경인방송 국장 :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을 집약해 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어떤 성격의 콘텐츠를 만들지 고민하려고 참석하였습니다. 어떤 식의 도심 활력을 불어넣을 콘텐츠일지를 고견을 듣고 의견을 집약해서 방송에 투영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 강민구 기업은행 WM센터장

강민구 기업은행 판교WM센터 센터장 : 오픈한지 3일 밖에 안됐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배우고 가겠습니다. 판교WM센터는 개점을 맞아 기업은행 무거래 고객 중 5000만 원 이상 중소기업금융채권 가입 고객에게 자체 한도 소진 시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 유종명 주식회사 코암 대표

유명종 주식회사 코어미디어 대표이사 : 주말에 판교의 공간이 비어 있으면서 심각해지는 공동화 현상의 해소를 위해 함께 고민해서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규정 경기대 교육혁신처장

이규정 경기대 교육혁신처장 : 새로운 콘텐츠와 솔루션이 없다는 것은 무궁무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기대에서도 좋은 관계가 될 것 같고 도움이 된다면 좋은 역할을 하겠습니다.

판교에 젊은층들이 상주하고 놀만한 공간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먹방이나 여행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령머드축제나 화천의 겨울축제처럼 대표 콘텐츠를 개발해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처럼 레귤러하게 판교라는 공간에 젊은이들이 와서 참여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현백

성남시 시의원

최현백 성남시 시의원 : 의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제도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는 게 제 몫인 것 같습니다.
주거문제 청년벤처사업가들과 스타트업멤버들의 주거 복지에 대한 대안 판교의 혁신도시 도심공동화해소는 주거문제 청년벤처사업가들과 스타트업멤버들의 주거 복지에 대한 대안주거복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거복지에 신경써서 판교의 모든 자원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성남시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 권락용 경기도의원

권락용 경기도의원 : 성남은 e-스포츠센터 즉 게임 경기를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게임거리를 만들고자 노력 중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공동화 원인은 휴먼스케일이 아니기 때문과 집값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주변 상권이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점을 해소하고자 백현 마에스터 클러스터를 지으려고 계획 중입니다. 밤에도 살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예산과 정책 등을 통해 방법들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주성 문화교류위원장

박주성 문화교류위원장 : 홍대에서 공연하는 예술가들에게 저렴하게 혹은 무상으로 공연을 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면 점차 판교 테크노밸리의 공동화 현상도 없어지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신문사나 방송사도 적극 홍보하여 젊은 친구들이 공연을 보러오도록 유도해 주고 또 공연을 보러 와서 판교의 좋은 공원과 먹을거리, 볼거리 등 즐길 것이 많다는 인상을 심어준다면 점차 활성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처음 트램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무산되어 생긴 동선의 문제입니다. 동선을 짧게 하여 사회 인프라 구축을 하는데 힘을 보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면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이런 포럼을 계기로 우리가 한발씩 나아가면 아마 3년이 안 되어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문화가 숨쉬는 그런 거리로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최문수 엔젤클럽 워원장

최문수 엔젤클럽 위원장 : 저는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유전자 재조합을 하는 기업 대표이고요. 사회적인 활동으로는 동반성장기업클럽에서 동반성장을 기업이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판교We포럼에서는 엔젤투자클럽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음 모임에는 무언가를 해결할 수 있는 아젠다를 정하고 그에 대한 해결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였는지 이런 실적위주의 토론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와야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네이버는 1층의 도서관과 카페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주말에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좋은 건물의 노는 공간을 서로 협의하여 개방하고 공유하는 등 이런 몇가지 아젠다를 정해서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이복근 사무총장

이복근 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 사무총장 : 성남에 와 있는 사회적기업진흥원이 만들어지기 전에 사회적 기업의 한 분과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초기의 사회적 기업의 환경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지원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힘이 될 수 있다면 많은 경청을 하고 일조를 해나가겠습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의 한 분야를 맡아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현재 성남에 와 있습니다. 기업형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시켜서 문화, 경제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동춘서커스단, 백재현씨의 극단이 모두 사회적 기업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에서 운영비나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적 기업과 협의를 하고 상생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행정 기관과 지역이 상생하여 그런 부분이 발전하고 서로 윈윈하는 부분을 많이 봐 왔기에 성남에 있는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서 문화, 예술, 경제 부분들을 활성화 시켜보는게 어떨까 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 : 판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빅 데이터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8만 여명이 상주하고 있고 저녁에는 30%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저녁에 어디를 가는가를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들이 1층의 문을 여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어떨지 성남시와 의논 중입니다. e스포츠를 젊은 이들이 좋아하기에 경기도와 검토 중입니다. 판교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희 OBS경인방송 대표

박성희 OBS 경인방송 대표 : 기업들, 소상공인들 그리고 공공기관들이 서로 연결하고 협력하는 것울, 많이 알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판교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활동사항이 잘 연결이 안되고 판교가 가지고 있는 첨단 이미지에 주민들의 따뜻한 인간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나 브랜드 형성이 덜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통해서 판교가 독특한 소프트웨어와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의미있는 것은 과감하게 프라임 타임에 편성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판교We포럼과 같은 의미있는 행사를 과감하게 편성해드릴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문화 행사나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판교에서 벌어지면 젊은이들이 뇌섹남, 뇌섹녀의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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