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료먹거리 ‘오산착한드림코너’ 문 열다

강동훈 승인 2021.03.28 23:28 | 최종 수정 2022.01.22 22:33 의견 0

경기 오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주민 지원을 위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커뮤니티센터에 기본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오산착한드림코너’를 설치했다.

‘오산착한드림코너’는 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신빈곤층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지역사회주민이면 누구나 필요한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3가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회 연속 이용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초희 희망복지과 주무관은 “기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난 4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개소된 ‘먹거리그냥드림’과 동일하게 하루 50명씩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초수급대상자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동사무소와 연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 시장은 “오산착한드림코너를 권역별로 운영해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먹거리가 필요한 시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하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 먹거리 나눔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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