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데이트 코스는 밤바람 가득 수원행궁 야경!

수원화성 야경 즐기는 수원야행, 8월 10~11일·9월 7~8일 두 차례

강동훈 승인 2018.08.07 14:15 의견 0

 

무더위 속 데이트 코스는 밤바람 가득 수원행궁 야경!


수원화성 야경 즐기는 수원야행, 8월 10~11일·9월 7~8일 두 차례

 

▲ 수원화성 야경모습(사진제공=수원시)

 

지난해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을 몽환적인 야경과 시원한 밤바람으로 사로잡았던 '수원야행(夜行)'이 오해 두 차례에 걸쳐 돌아올 예정이다.

 

첫 번째 야행은 8월 10~11일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를 주제로, 두 번째 야행은 9월 7~8일 ‘수원화성,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선선한 밤에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 수원화성 야경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야행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8야는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이다.

 

올해는 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 14호 소목장 김순기 장인을 비롯한 여러 무형문화재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수원야행은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야행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이가 방문해 수원화성의 멋진 야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