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제조업체,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기반 신규 서버 공개

강하늘 승인 2021.06.02 15:20 의견 0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아수스와 델 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QCT, 슈퍼마이크로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서버 제조업체에서 엔비디아 블루필드-2(BlueField-2) 데이터 처리장치(DPU)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버들은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가 제공하는 추가적 성능과 보안, 관리의 용이성을 제공한다.

 

▲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DPU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혹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앱을 주로 구동하는 서버에 네트워킹과 보안, 스토리지의 인프라 워크로드를 가속화, 오프로드, 격리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나 윈도우, 하이퍼 컨버지드(hyperconverged) 인프라 솔루션을 구동하는 시스템에서 AI와 머신러닝 앱, 그래픽 집약적 워크로드와 기존의 비즈니스 앱의 실행 시 여러 이점을 전달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는 여러 인프라 작업을 CPU에서 DPU 기반으로 전환해 앱의 구동에 사용될 서버 CPU 코어를 늘려준다. 이를 통해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DPU는 각 서버의 컴퓨터 앞에 컴퓨터를 한 대 더 배치해 서버의 앱 도메인으로부터 격리시켜 보다 안전한 별도의 인프라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가상화된 서버와 베어메탈 서버 모두에서 에이전트 없는 워크로드 격리, 보안 격리, 스토리지 가상화, 원격 관리와 측정을 용이하게 한다.

고객과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은 엔비디아 DOCA SDK를 사용해 블루필드 DPU를 간편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온-칩 아키텍처(DOCA)인 엔비디아 DOCA SDK는 앱 개발을 간소화하는 한편 내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를 포함해 향후의 모든 블루필드 DPU와의 포워드⋅백워드 호환성을 보장한다.

현재 여러 기업 고객이 자사 데이터센터 서버의 다수 혹은 전반에 DPU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시스템 제조업체에서 DPU 가속 서버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은 시장 선두적인 블루필드-2 DPU가 사전에 설치⋅구성된 서버를 기호에 맞춰 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출시될 예정인 대다수의 블루필드-2 DPU 가속 서버들은 DPU 서버 인증이 가능해지면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NVIDIA Certified Systems)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블루필드-2 DPU 데이터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1999년 GPU를 발명해 PC 게임 시장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대적 컴퓨터 그래픽을 재정의하고 병렬 컴퓨팅의 변혁을 일으켰다. 최근 GPU 딥 러닝은 컴퓨팅의 다음 시대라 할 수 있는 현대적 인공지능(AI)의 포문을 열었다. GPU는 컴퓨터와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되어 세계를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뇌 역할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 및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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