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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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01:18 | 최종 수정 2021.12.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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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오이도 황새바위길이 보수 및 보강공사를 끝내고 29일 재개장한다. 연간 46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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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조 때의 모습. 시흥시 제공 |
오이도 황새바위길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움직이는 부잔교로, 간조시에는 갯벌의 살아 숨쉬는 생명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만조시에는 바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폭 4m, 연장 150m로 지난 2011년 조성된 갯벌 탐방로다.
오이도 빨강등대, 갯골생태공원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흥의 관광 명소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구조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총 4억 원을 들였는데 지난해 안전진단을 거쳐 경기도의 '노후생활 SOC 개선 및 소규모 시설확충 사업'에 선정돼 도비 40%를 지원받았다.
구조물 보수 및 보강은 물론 발판, 미끄럼방지패드 및 구명튜브 전면 교체 등 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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