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X마스 판매상품 100개 투표로 뽑는다

중기,소상공인업체 상품 등 1차로 200개 선정
24~30일 카톡 채팅창 등서 투표로 100개 뽑아

강동훈 승인 2020.11.23 14:40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크리스마스마켓을 통해 판매할 후보 상품 200개를 1차로 선별, 24~30일 7일 간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0개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100개 상품은 12월 초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을 통해 발표된다.

 

크리스마스마켓은 중기부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올해는 다음달 19~27일 9일간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서울 광화문 삼청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2월21~29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공모에는 1063개 상품이 신청, 지난 6~15일 10일간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온라인 쇼핑몰,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진행했다. 모집 상품군은 일반 식품, 간식류, 파티용품, 생활·주방용품, 의류·액세서리 등이다.

 

▲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시안.
▲ Daum 모바일 메인화면 배너 시안.


결선에 올라온 200개 상품은 소상공인 상품이 170개로 가장 많았고, 소기업 26개, 중기업 4개였다. 상품 후보군에는 브랜드 케이(K), 백년가게 상품 등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도 다수 포함됐다.

 

상품군별로는 일반 식품(54개), 간식류(45개), 파티용품(43개), 생활·주방용품(37개), 의류·액세서리(5개), 기타(16개) 등이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초콜릿, 쿠키, 케이크, 밀키트 등 식품의 인기가 높았고 수제 캔들, 풍선, 장미와 같은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또 디퓨저,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뿐 아니라 머플러 등 의류 및 액세서리도 후보군으로 담겨 상품의 다양성을 더했다.


100개의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에는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특판전 판매 혜택을 준다. 

 

온라인 투표는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다음 모바일 배너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3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투표와 댓글을 작성해 참여하면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경품으로 준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위로하고 디지털경제를 맞아 커지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에서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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