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4억 청담동 빌라 포함 압류재산 1052건 공매(주요 물건)

강동훈 승인 2021.07.09 16:48 의견 0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2∼14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압류재산 1052건, 총 1100억원 규모를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2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공매 물건 중에는 감정가 23억 9천만원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라와 감정가 26억원인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가 포함됐다.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1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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