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인 헬프데스크’ 상담소 확대 개편

강하늘 승인 2021.06.10 14:10 | 최종 수정 2021.12.20 18:02 의견 0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상담 서비스인 ‘만화인 헬프 데스크’를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가 맞닥뜨릴 수 있는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온·오프라인 무료 상담을 한다.

이용 대상은 만화가, 예비만화가, 만화관련 기업 및 기관 종사자다.

자문위원회 구성을 확대했다. 각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16명(법률 12명, 세무·회계 2명, 노무 1명, 창업 1명)이 올 한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맞춰 법률 화상상담을 추가했고, 월~목요일 상주 변호사를 두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법률부문에서는 콘텐츠 거래 및 이용에 관한 분쟁 자문, 웹툰 제작 계약서 검토 및 법령 해석, 만화 IP 양도 및 사업화, 불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등 포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을 자문 받을 수 있다.

세무·회계부문은 과세와 비과세, 법인세, 4대 보험, 각종 지출 및 결산 등 개인 사업소득부터 기업의 세금 처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도움을 준다.

올해는 노무부문도 확대했다. 콘텐츠산업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발생하는 근로 환경, 노사 분쟁, 인사·고용 등 노무 문제를 상담해 준다.

기업 설립, 비즈니스 확장 등 창업 관련 자문도 한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상담(서면), 법률 전화 상담, 법률 오프라인 상담(방문), 법률 화상 상담 4개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이용 콜센터(032-329-8011)도 운영한다.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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