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지로 조성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조성 사업 선정
市 "지역 관광 수익 주민에게 환원"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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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2:51 | 최종 수정 2021.1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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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백사면 산수유마을을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월 실시한 경기도 공모를 통해 백사면 산수유마을이 ‘2021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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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면 산수유마을 전경. 이천시 제공 |
이번 공모는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등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지 육성을 지향한다.
시는 대상지에 내년까지 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00여년 된 마을 숲에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한다. 숲속 쉼터, 걷기 쉬운 숲길 등 누구에게나 열린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태보전형 시설 사업, 체험 상품 기획·운영 및 연계 콘텐츠 개발, 주민 참여형 자원조사, 보전 활동과 해설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 과정에서 전문가 그룹이 선정 지역의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23일에는 현장 워크숍 및 생태관광 교육을 개최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산수유마을을 경기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야외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지가 되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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