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부터 파티룸까지..! 내가 원하는 공간의 공유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

김성호 승인 2019.03.03 10:33 의견 0

 

카페부터 파티룸까지..! 내가 원하는 공간의 공유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

 

▲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등록된 파티룸(사진=홈페이지 캡쳐)

 

 

[플랫폼뉴스 김성호 기자] 힙한 워크숍 플레이스, 멋진 새해를 기원하는 신년회 공간, 스터티룸, 심지어 결혼식 축가를 연습하는 장소까지 누구에게든 필요한 장소들이다.


하지만 막상 내가 원하는 장소를 대여하거나 이용할 때 발생하는 제약과 복잡한 절차에 싫증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수요에 의해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간 공유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등장했다.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비 숙박 분야의 생활공간예약 플랫폼으로 네이버의 투자 및 지원으로 2016년 4월에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입 회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고 연간 예약은 약 40만 건을 달성했음을 보았을 때 생활공간 공유플랫폼의 필요가 상당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 클라우드에 입점한 소상공인 매장 업체 수는 9,000곳이 넘는데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공간들이 연 매출 1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이 대부분이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제 3년 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동네다움’과 ‘로컬브랜드’를 대표하는 공간들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 스페이스클라우드에 등록된 파티룸(사진=홈페이지 캡쳐)


대표적으로 신촌 대학생들의 모임 엠티 공간으로 자리잡은 <만인의 지붕>, 압구정 최초 요리하는 쿠킹 파티룸 <그림일기>, 촬영 스튜디오이자 스몰 웨딩공간으로 화제가 된 <연희정원>, 크리에이터들의 코워킹 코리빙 <로컬스티치> 등 300여개의 독특한 기획형 공간들이 스페이스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인기를 누리며 사용자 팬덤을 확보해 가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공간 무중력 지대나 다양한 창업 및 활동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상상캠퍼스, 제주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영하는 제주 청년 다락 등 공공이 지원하는 무료 공유공간들도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쉽게 검색하고 예약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대학생과 청년층에 활용을 불러일으켰다.


생활공간 공유 서비스가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숙박 플랫폼 시장에 비하면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업의 특성상 직거래가 활발해야 한다는 점도 스페이스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플랫폼들이 넘어야할 과제이다.


온라인 결제 편의를 확보하고 이용자와 공간 호스트가 모두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한다는 것이 스페이스 클라우드 팀의 기본 방침이다.


한편, 생활공간 공유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2018년 12월 26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스페이스 클라우드 누적 거래액 130억 돌파(사진제공=스페이스클라우드)


비숙박 분야의 생활 공간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누적 거래액이 100억 달성했다. 특히 2018년은 주요 고객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티룸과 연습실 예약이 성황하며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 거래가 증가했다.


숙박 분야 외에 생활공간 공유 시장의 거래액 규모를 밝힌 서비스는 스페이스 클라우드가 최초이다.


스페이스 클라우드 플랫폼사업팀 송수민 팀장은 “향후 수도권을 넘어 주요 지역에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권에서 사랑받는 공간공유 서비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객층 1020대를 넘어 생산적인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워크숍을 찾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도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간 카테고리를 넓혀 갈 것"이라며 2019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