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백화점 종사자들 코로나 선제검사 받아야"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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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8:26 | 최종 수정 2021.12.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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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백화점에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백화점 특성상 선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사 기간은 17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검사 대상자는 서울 소재 백화점 32곳의 운영자와 종사자 약 12만 8000명이다. 선제검사 대상자에는 백화점 협력업체와 파견근무 직원도 포함된다.
박 방역통제관은 "백화점 종사자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를 상대하고 이용자의 동선이 다양해 지역 내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종사자 전원에게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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