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시책] 성남 중원구, 횡단보도 경계석 열처리해 미끄러움 없애

강동훈 승인 2021.06.02 21:14 | 최종 수정 2022.02.28 17:11 의견 0

경기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5일까지 횡단보도 경계석에 ‘열처리(버너작업)를 통한 미끄럼방지 공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 제공

대부분의 경계석(화강암)은 노후화 되면 표면이 마모돼 비나 눈이 오면 매우 미끄럽다. 특히 중원구는 지형적 특성상 경사도가 높은 지역이 다수 있어 강우 및 강설 시 보행자가 미끄러지는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경계석 표면에 1300도 이상의 열을 가해 표면을 정비하고 마찰력을 높이는 작업을 횡단보도 등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 방법은 기존 경계석을 새로 교체하는 방법에 비해 간단한 공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미끄럼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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