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드론 공공서비스 기술개발 지원

강동훈 승인 2021.08.15 09:32 | 최종 수정 2022.03.13 00:16 의견 0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쓰일 드론 공공서비스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인천TP는 드론 실증 비즈니스 사업화 공모를 통해 위즈윙, 팔네트웍스, 아이디씨티 등 3개 기업을 공공서비스 기술 고도화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 아이디씨티 관계자가 드론 운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인천TP 제공

이들 기업은 생활안전, 환경, 재난재해, 교통과 관련한 사회문제를 풀어낼 드론 기술을 보유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 한 기업에 많게는 8000만원까지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즈윙은 입체적인 환경 및 재난재해 감시·예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방사능 및 유해 화학물질 등을 조기에 탐지,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팔네트웍스는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 등 대기 환경오염 감시정보 센서를 장착한 드론 및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및 악취 시료 측정 장치를 통해 한층 정밀한 선제적 조치가 가능토록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

아이디씨티는 일반 CCTV를 기반으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궤적을 추적하는 영상 객체식별시스템을 개발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드론의 불법적인 행위를 감시·차단해 시민의 안전 생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드론 활용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드론 산업 발전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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