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뉴스 천소정 기자] 지난 6월 5일 국내 커피업계 최초, 글로벌 스타벅스 최초로 서울의 일부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론칭했던 'My DT Pass' 서비스가 8월 1일 전국 모든 드라이브스루 매장(154개)에 도입된다. 

'My DT Pass'는 고객의 차량 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카드와 연동,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할 때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고도 자동결제되고 주문 메뉴를 받아 바로 나갈 수 있는 서비스다.

▲ 경기도에 있는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 구매 매장.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15초 정도로 주문 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서비스 등록 고객이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 드라이브 스루 매장 출입 후 출차까지 23초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이 같은 결제 대기시간 단축으로 지난 6월 5일 서비스 시작 이후 등록 차량은 13만대를 돌파했다.

▲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인 'My DT Pass' 서비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이 서비스의 드라이브스루 매장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이벤트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고, 사이렌오더를 통해 결제 및 선주문하면 별 3개를 추가로 준다.

스타벅스는 운영 노하우 축적과 시스템 안정화가 진행되면 지금의 2분 30초의 주문 및 출차 시간을 1분 30초 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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