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카페모넬로', 이번에도 호두파이 돌렸다

강하늘 승인 2021.03.07 13:09 | 최종 수정 2022.01.29 22:44 의견 0

경기 동두천시 생연1동에 있는 카페모넬로가 본점과 지역점을 통해 매월 저소득 5가구에 견과류 가득한 수제 호두파이를 전달하고 있다.

▲ 카페모넬로가 달마다 저소득층에 돌리는 수제 호두파이.

동두천에 본점을 둔 호두파이 전문점인 카페모넬로는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에 지역점을 두고 있다. 이들 지역에 사는 저속득층에 매달 돌아가며 수제 호두파이를 만들어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가게 이미지 메이킹이란 말도 있지만, 이 작은 호의에 지역민들은 착한가게로 이름 붙였다.

지난 2월에는 연천 청산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에 호두파이를 전달했다. 호두파이를 받은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우리까지 신경써주는 사장님의 마음이 감사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수정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매월 진행하고 있는 호두파이 나눔 행사가 기다려지고 정성들여 맛있게 구운 호두파이를 드시고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민들 뿐 아니라 자영업자도 많이 힘든 와중에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베풀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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