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부산 동백전 할인 다시 시작…한도는?

월 30만원 한도 10% 할인
지역상품몰 동백몰 운영, QR결제 도입 등

강하늘 승인 2021.01.06 18:20 의견 0

부산시가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캐시백을 오는 9일부터 다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시백 할인 적용 한도는 올해 예산 확보 규모와 사용자의 월평균 충전액을 고려해 월 30만 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9일 이후 동백전 결제 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 혜택이 지급된다.

 

조기 예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월별 발행 한도도 1000억원으로 정해 우선 2월까지 운영하기로 한다.

 

동백전 캐시백이 재개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지역상품몰인 ‘동백몰’의 매출이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연동된 부산은행 썸패스 가맹점 5만개를 포함한 동백전 QR결제가 활성화돼 결제 수수료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조기에 캐시백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12월 29일 발표)에 따라 지금 운영대행사와의 계약을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향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과 부가서비스를 운영할 사업자를 2월에 다시 선정해 3월 중에는 더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탑재한 앱을 선보이기로 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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