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키워드 '위로와 격려' 선정

-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집의 역할 필요
- 가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총 4가지 공간 선보여..
- 최근 트렌드 반영한 소재와 색상 활용?

천소정 승인 2018.09.17 14:11 의견 0

 

한샘,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키워드 '위로와 격려' 선정
 
-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집의 역할 필요
- 가족의 생애 주기에 맞춰 총 4가지 공간 선봬
- 최근 트렌드 반영한 소재, 색상 활용해 눈길

 

▲ 초등저학년, 아이의 재능을 관찰하는 공간 38평 (사진제공=한샘)

 

[플랫폼뉴스 천소정 기자] 종함 홈 인테리어 기업인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4가지 공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2018 가을/겨울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로 '공간이 주는 위로와 격려'를 선정하였다.

 

한샘은 '주 52시간 근무확대', '맞벌이 부부 증가'등 사회 트렌드의 변화의 빠른속도에 따라 집의 기능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순하게 의식주 해결공간이 아닌 가족들이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가 필요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4가지 공간 패키지로는 '신혼가족','초등 저학년가족', '초등 고학년 가족' ,'중고등 가족' 등 대표 가족 유형으로 나누어 집이라는 공간이 대화와 소통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 신혼가족, 늘 설레는 호텔 같은 신혼 부부공간 24평 (사진제공=한샘)

 

한샘은 신혼부부가 호텔이나 카페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고 집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긴다는 것에 집중했다. 침실은 옷장을 과감하게 없애고 호텔스타일 침대를 배치하여온전한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거실에는 팔걸이와 등받이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가능한 소파를 배치함으로써 소파베드로 활용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자녀가 태어날 경우 놀이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소파테이블은 거실을 다이닝 룸으로도 사용가능하게 하여 좁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일 경우 식탁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을 적극 반영하였다.

 

가구, 건자재 등 전체적인 인테리어 색상은 화이트를 사용해 깔끔한 느낌과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두었다. 여기에 트렌드 색상으로 자리잡은 머스터트 색의 러그, 쿠션등이 포인트로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준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의 집은 아이의 재능을 관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엌은 기존의 공간에서 '섬'처럼 분리된 아일랜드 조리대를 배치했다. 음식을 만들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을 바라보며 대화가 가능하다. 거실 소파를 배치했는데 가족의 놀이 환경에 따라 자유자재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장점이다. 자녀 방에는 자녀의 학습 유형과 성장에 맞춰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설치한다.

 

책상은 벽면을 바라보지 않고 방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하여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부모와 마주본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 초등 고학년 자녀 가족 "매일매일 즐거운 홈파티 공간, 34평형"

 

다음은 초등 고학년 자녀가 있는 경우로 가족들이 함께 홈파티를 즐기거나 취미를 공유하여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집중시켰다.

 

거실 소파는 일반적인 '일(一)자형'이 아닌 '기역(ㄱ)자형'으로 배치했다. 거실 소파에 일렬로 앉는 것보다 서로 눈을 맞추며 대화가 가능하고 다같이 파티를 즐기거나 취미나 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는 독립심이 커지는 시기로 구성원 개개인의 공간도 고려하였다. 자녀방과 침실 옆 발코니에는 아내의 서재를 드레스룸 한켠에는 남편의 간이 서재를 마련하였다.

 

▲ 중고등 자녀 가족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이 있는 공간, 38평형"

 

중,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집은 사춘기를 맞은 자녀와 부모, 그리고 남편과 아내가 대화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부엌에는 아일랜드 조리대를 놓아 바라보며 앉는 '스낵바'형태의 공간을 구성하였다. 부모가 요리를 하는 동안 자녀가 앉아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쁜 아침에는 간단한 시리얼이나 토스트로 각자의 아침준비도 가느하다. 거실에는 4인용 소파와 1인용 안락의자를 별도로 배치하여 마주본 대화를 가능하도록 햇다. 부부 침실 한쪽에는 베드벤치를 두어 부부가 함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밖에도 거실 한쪽 벽면은 붙박이 수납장으로 채워 등산이나 캠핑, 골드 등 가족의 취미용품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유행하는 회색을 주로 사용하고 검정색의 창호, 중문, 조명등으로 포인트와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한샘 관계자는 "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집의 새로운 역활에 대하여 수많은 고민을 하였다"며 "집은 지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는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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