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행사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27일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고양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5월 9일까지 화정문화광장에서 그린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단상 오른쪽)가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신을 기록했다.

조승환씨는 27일 그린워크숍 현장에서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 주제로 얼음 위에 맨발로 올라섰다.
 
그는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세계신기록인 2시간 40분보다 5분 더 연장한 2시간 45분에 도전을 마치고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조승환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록에 도전했다”며 “205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펴는 고양시의 COP28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씨는 세계 최초로 광양~임진각까지 427㎞ 맨발 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인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 등 초인을 능가하는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플랫폼뉴스 강하늘 sksnttpa@gmail.com 강하늘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