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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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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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와 인접한 경기 광주시 퇴촌면 일대에 삼림욕과 숲 체험, 휴양, 캠핑 등의 시설을 갖춘 대형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최근 퇴촌면 우산리 산 279-1 일원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우산리 일대 40ha 임야에 163억원을 투자하는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시작의 숲, 포근한 숲, 색다른 숲, 누림의 숲, 생태의 숲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시작의 숲은 자연휴양림의 진입부로 관리 및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방문자센터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포근한 숲은 자연휴양림의 메인 시설지로 트리하우스 15동, 숲속의 집 24 동 등 숙박시설이 자리한다.
산림체험시설인 색다른 숲은 힐링데크로드 1.8㎞, 숲속야영장 10식, 캠핑지원센터, 오토캠핑장 10개, 카라반 5대, 잔디광장으로 꾸며진다.
누림의 숲에는 힐링카폐와 숲속치유센터로 조성해 숲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힐링을 통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치유를 누리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
생태의 숲은 생태자연도 1등급지 국유림 지역으로 자원을 보전하는 숲으로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여기에는 마음놓임길과 활력의 길, 마음힐링쉼터와 숲소리쉼터 등 숲길과 쉼터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및 경기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에는 임야가 67%를 차지함에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 체험이 어려웠다”며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은 시민들에게 자연 환경을 활용한 산림복지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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