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시험 27일부터 원서접수…응시자격 잘 살펴야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첫 시행
교통공사, 도시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의료원 등

강동훈 승인 2021.04.12 10:10 | 최종 수정 2022.01.21 23:10 의견 0

부산시는 올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다음달 29일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

7개 기관에서 257명을 채용하며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5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테크노파크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 17시까지다. 응시희망자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내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단 복수기관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부산에 주소지를 둬야 응시 자격을 주지만, 소규모 기관은 지역 제한이 없는 경우도 있어 기관별 채용 내용을 잘 살펴야 한다.

필기시험은 5월 29일에 치러지며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제도 첫 시행임을 감안해 기관별 응시 자격, 시험 과목 등은 대부분 현행을 유지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busan.saramin.co.kr)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기관별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또 올 하반기 필기시험은 8월에 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10~11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필기시험 절차를 시가 직접 주관하는 등 채용 과정을 통합해 채용 공정성을 높이고, 기관별 산발적 채용을 연 2회 정기채용으로 전환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종합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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