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일산대교의 무료화 범시민 서명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패러디해 만든 일산대교 동영상이 경기 고양·파주·김포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이 영상에는 고양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와 김포시 캐릭터 포미, 파주시 캐릭터 장단콩이 일산대교 위에서 펼치는 버스킹 장면을 담았다. 노래 개사부터 녹음, 촬영 등 과정은 일산대교 이용이 많은 3개 시의 직원들이 함께했다.

▲ 일산대교 패러디 동영상 장면.

이 동영상에는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돈 내, 왕복이면 이천사백 원','무료하자 우리 건너가자 돈 내지 말고 돈 내지 말고' 등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료화 절대 지지합니다', '병맛인가?하고 눌렀다가 편곡과 영상미에 놀라고 갑니다', '목소리 좋다~ 시리즈 제작해 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지난 달 3일에는 이들 3개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었다.

이들 3개 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의 정당성을 알리고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하는 등 국민연금공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서명운동은 3개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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