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 극성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잡는 법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더욱 극성

강하늘 승인 2020.12.06 18:33 의견 0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이다. 난방과 함께 환기 부족은 거위·오리털 침구에 집먼지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실내에 곰팡이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이는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이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전업계가 내놓은 겨울철 밀폐된 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알아본다. 

▶ 집먼지진드기 등 실내 환경 개선
 
침대 매트리스나 침구류에 주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는 대부분 곰팡이와 함께 동반한다.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뿐 아니라 피부 가려움증을 일으켜 겨울철 숙면을 방해한다.

 

▲ 컬비의 ‘어벨리어2(Avalir2)’

 

홈케어 전문 업체인 컬비의 ‘어벨리어2(Avalir2)’는 강력한 흡입력과 1분에 약 4000번 회전하는 브러시 롤을 통해 깊게 박혀 제거가 어려운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는 물론 각종 유해세균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파워 노즐에서 짚브러시로 교체하면 의류부터 소파, 인형까지 굴곡진 물건에 붙은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등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의 먼지 주머니는 EN1822 11등급의 헤파필터 6겹과 2겹의 직물백 등 총 8겹의 견고한 필터링을 적용, 공기청정 기능이 뛰어나 환기가 어려운 겨울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10초면 집먼지진드기 싹!

 

▲ 엔퓨텍 ‘퓨라이트’


살균기 전문업체 엔퓨텍의 ‘퓨라이트’는 살균력이 뛰어난 자외선 살균기다. 무선 제품으로 살균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비춰주기만 하면 된다. 침구나 유아·욕실·주방 용품 등 세균 번식이 의심되는 물건에 사용 가능하다.

 

자외선 살균 방식은 화학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진드기나 세균에 내성을 주지 않아 보다 확실하고 안전하게 살균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 의류 속 집먼지진드기도 털어낸다
 
집먼지진드기는 침구뿐만 아니라 의류에도 쉽게 번식할 수 있다. 

 

LG전자가 의류 속 집먼지진드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를 최근 출시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끓는 물에서 나오는 뜨거운 증기로 의류에 탈취와 살균 기능을 하고 주름도 완화해 주는 의류 관리기이다.

▲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신제품은 기존 트롬 스타일러에 독자 기술을 무빙 행어(Moving Hanger)를 업그레이드한 ‘무빙 행어 플러스’를 적용했다. 1분에 200번 털어 바람만으로 없애기 힘든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옷걸이 거치대는 길이가 긴 옷을 고려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2.5㎝ 높였고, 기존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옷을 걸던 방식은 옆에서 안쪽으로 걸 수 있도록 바꿔 무거운 옷을 걸 때 편리하게 했다. 바지 관리기에 새로 추가된 '바지 필름'을 바지 사이에 넣어주면 필름이 바지 안쪽까지 누르면서 바지선을 잡아준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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