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17일부터 캐시백 지급 일시 중지

이용 많아 예산 조기 소진
충전금, 캐시백은 연말까지 사용
잔액은 앱 및 고객센터서 환불

강동훈 승인 2020.11.15 12:06 의견 0

부산시는 15일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 예산이 조기 소진돼 오는 17일 0시부터 연말까지 캐시백 지급을 일시 중지하고 내년 초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이 더 빨리 소진되면 17일전이라도 지급을 중지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9일 동백전의 예산이 소진 때에는 신규 캐시백 중지한다고 밝혔었다. 


따라서 17일부터 충전금을 결제해도 캐시백은 적립되지 않는다. 다만 적립된 캐시백은 이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금 잔액은 동백전 앱이나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에서 환불이 가능하다. 단 적립된 캐시백과 지급형 수당은 환불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12월 31일 출시된 동백전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4개월여 만에 올해 발행 목표액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침체된 소비 진작을 위해 8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 누적 발행액 1조원을 달성한 이후 지난 12일 현재 1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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