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병아리' NHN TOAST, 공유좌석제 도입

80석 공유 좌석 임직원 시간과 공간 선택 근무

강동훈 승인 2020.10.30 22:51 | 최종 수정 2022.03.13 00:07 의견 0

지난 7월 설립된 NHN의 기술 전문법인 NHN TOAST가 직원을 대상으로 공유좌석제인 ‘핫 데스크(Hot Desk)’를 운영하고 있다.

핫데스크는 직원들의 근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업무 효율성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고려해 도입됐다.

▲ NHN TOAST가 운영 중인 핫 데스크제.

사옥 안에 80석 규모로 마련된 핫 데스크는 공유좌석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이 자유로이 좌석을 선택해 하루 근무를 할 수 있다.

핫 데스크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착석 후 그룹웨어를 통해 해당 좌석번호를 선택, 이용 시간을 등록하면 된다.

자리마다 2대씩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으며 개인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핫 데스크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직원의 개별 물품 보관을 위한 핫 데스크 전용 사물함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핫 데스크 운영은 직원들의 업무 공간과 시간 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의 형성과 업무 집중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직원들의 핫데스크 활용 및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해 공간을 추가 확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TOAST는 회사 출범과 동시에 혁신적인 근무방식을 도입해 주 8시간의 재택근무제인 ‘오피스 프리(Office Free)’, 개인 스케줄에 따라 하루 4시간부터 10시간까지를 자유롭게 근무하는 ‘뉴 퍼플 타임제(New Purple Time)’’, 근속연수에 따른 안식 휴가제인 ‘토스팅 타임(Toasting Time)’ 등을 시행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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