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순항

석바대 등 3개 가로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 인프라사업 설계 착수

강동훈 승인 2021.07.22 18:48 의견 0

경기 하남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신장동 도시재생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고시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신장동 505-4 일원 12만 8277㎡ 부지에 마중물 사업비 166억원, 민간사업 395억원 등 총사업비 620억원 규모로 추진, 오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전담부서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시민추진단, 지역협의체 등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과의 협업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가로환경 개선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 신장동 어울림센터 조성 대안·공유공간 조성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로환경 개선은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석바대 상점가 등 3개 가로에 도로 바닥 디자인, 일방통행,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가로환경을 특화하는 사업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초 착공 예정이며 특히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안심도로 공모전’ 도시재생계획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은 스마트가로등, 인공지능 CCTV, 고보조명 설치 등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25억원을 들여 내년 초 착공된다. 

 

82억원이 투입되는 신장동 어울림센터 조성은 신장동 505-4 일원에 음악창작소 및 메이커스페이스, 행복주택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위·수탁을 맺어 진행된다. 

 

대안·공유공간 조성은 42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지역 내 분산형 거점으로 나눔카페, 다목적공간, 공유 서재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3개 필지를 매입 완료해 기획설계 중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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