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 비용 "서울시장 570억, 부산시장 253억"

강하늘 승인 2021.02.09 00:03 의견 0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비롯한 19곳 지자체 및 지방의회 재보궐선거가 오는 4월 7일 치러진다. 이들 선거의 공식 비용은 932억900만원이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공개한 '4·7 재보궐선거 경비'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570억 9900만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253억 3800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수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 서울과 부산의 비용을 합산하면 무려 824억 3700만원으로 전체 선거 비용의 88.4%를 차지한다.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등 8곳의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임자 귀책 사유다. 총 비용은 858억 7300만원. 국민의힘의 전임자 귀책 사유로 인한 재보궐선거는 4곳으로 민주당의 3.1%인 26억 8300만원이다. 


나머지 5곳은 질병 등으로 전임자각 사망해 선거 사유가 발생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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