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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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4:03 | 최종 수정 2021.12.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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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여름의 대표 과일 중 하나다. 7~8월이 제철이다. 맛은 새콤달콤하다.
유럽 남부인 이탈리아에서 북부인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자란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주요 생산국이며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맛볼 수 있다.
자두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과육(속)보다 20배 이상 많아 씻어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잼이나 젤리, 넥타, 술 등으로 먹는다. 빵과 궁합이 맞다. 빵에는 탄수화물이 많아 잼을 발라먹으면 영양분을 고르게 보충할 수 있다.
몸에 어떻게 좋을까?
자두의 85%는 수분이다. 여름철 갈증 해소에 그만이고 식이섬유(펙틴)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자두에는 또 아미노산, 시트룰린이 풍부해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해준다. 혈액 순환을 도와 남성의 발기력이 향상된다.
자두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먹으면 포만감을 갖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도 예방한다.
말린 자두도 좋다. 말린 자두는 뼈 소실을 막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두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이 중에서도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어 뼈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자두에는 비타민 K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칼슘 균형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건자두는 서양산 자두의 일종으로 육질이 두꺼워 말려서 이용한다.
구입 요령은 껍질에 윤기가 나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것을 고른다.
보관은 흐르는 물에 씻은 뒤 1~5도에서 냉장 보관하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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