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스크도 패션'···스페커, 마스크 인쇄 온라인 주문

강하늘 승인 2020.12.26 11:56 | 최종 수정 2022.04.30 01:49 의견 0

한때 하루 5장 배급제로 사던 마스크가 지금은 집 근처 '길냥이'도 쓰고 다닐 정도로 흔해졌다. 만드는 곳이 우후죽순처럼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신 패션 마스크가 많아졌다.

마스크와 마스크 보호 스티커를 만드는 스페커가 KF, 덴탈 등 마스크에 문구를 박는 인쇄 시스템을 오픈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인쇄 시안 시스템을 갖추고 온라인 주문을 받는다.

▲ 스페커가 마스크에 인쇄한 문구들.

스페커는 코모드 덴탈마스크에 친환경 수성잉크를 쓰는 마스크 전용 고속 인쇄장비로 홍보용 문구 인쇄 마스크와 패션·디자인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KF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하루 10만장 이상 인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제품은 코모드 목화솜 일회용 마스크, 3D 입체 마스크, 마스크 디자인 필터 스티커 등이 있다. 대상 고객은 대기업, 관공서, 단체, 교회, 학교 등이다.

스페커는 "인쇄 마스크는 식약처의 마스크 시험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 외품 마스크로, 최근 마스크에서 묻어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형광증백제 시험에서 형광 물질이 나오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마스크 인쇄에 사용하는 친환경 수성잉크는 납, 수은,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적합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동복지 전문재단인 초록우산에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어 마스크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제품 구입만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천안과 아산에 사업체가 있는 스페커는 마스크 인쇄 온라인 주문 시스템과 마스크 친환경 수성잉크 인쇄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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