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게임 및 협력사 모집

전문협력사도 11일부터 상시모집
올해는 빅데이터, AI 분야 신설

강하늘 승인 2021.03.09 14:41 의견 0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게임 개발사가 해외 진출때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오픈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인 ‘게임더하기’에서 직접 검색 및 조회하고, 포인트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하고 중소게임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올해 50개 지원게임 모집, 총 55억 원 규모 지원
지난해 게임업계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상반기 40개, 하반기 10개로 지원게임을 확대해 55억 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등 플랫폼과 장르 제약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까지 주요타깃 해외국가 1개 이상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게임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고,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게임사가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해외 직접 진출때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자율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게임더하기’ 플랫폼에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 127개의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콘진원은 게임개발 외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사를 돕고자 게임 전담 PM을 배정해 해외진출 경험이 없더라도 해외에 게임을 런칭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서류를 갖춰 오는 26일(금) 오후 15시까지 이메일(gspplus@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공고는 게임 개발 주기가 짧은 업계 환경을 고려해 오는 7월 중 별도 공지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K-게임 해외진출 도울 협력사 연중 모집, 빅데이터·AI분야 신설
콘진원은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협력사를 오는 11일부터 연중 상시모집해 ‘게임더하기’의 제공 서비스를 보다 다양화, 전문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용 플랫폼 ‘게임더하기’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행정소요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현지화·마케팅·인프라로 총 20개 세부 분야가 있으며 올해부터 ‘빅데이터·AI’ 분야를 신설해 모집한다. 협력사는 게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수행 이력 및 전문인력을 보유한 업체여야 하며 게임더하기 플랫폼(gsp.kocca.kr)에서 신청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을 토대로 분기별로 게임더하기 플랫폼에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며, 1분기 선정은 오는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혁수 게임본부장은 “게임더하기 플랫폼이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빅데이터·AI 분야 서비스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게임기업들도 어려움 없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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