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재인폭포 가을 꽃향기 만발에 푸드트럭도 인기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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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4:48 | 최종 수정 2021.12.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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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의 사계절 관광지인 재인폭포의 탐방로를 따라 지역 주민들이 만든 푸드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길가엔 국화를 비롯해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 꽃향기가 만발했다.
재인폭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광명소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공원 내에 간단한 먹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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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재인폭포 길가의 푸드트럭들. 연천군 제공 |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둔 재인폭포 무장애 주차장과 신나무 숲 광장 입구에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인데 추석 연휴를 맞아 사전 점검차 푸드트럭은 4대가 임시 운영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커피, 슬러시 등 음료와 떡볶이, 핫도그 등 간단한 휴게음식을 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운영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원한 율무 식혜와 닭다리 구이가 인기가 높다.
한 방문객은 “재인폭포에 푸드트럭이 생겨 관광객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해서인지 친절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언제든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관광명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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