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무리할 김포시 주요 현안들

강동훈 승인 2021.01.15 15:38 의견 0

경기도 김포시의 올해 시정 목표는 '더 확실한 변화, 더 큰 김포'다. 올해 마무리할 사업을 통해 김포시의 변화될 모습을 살펴봤다.


◇ 애기봉, 한강 철책 철거 등 평화관광 중심지 변신


지난 2017년 11월 노후화된 전망대 철거로 시작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에 마무리돼 9월 개장한다.

 

▲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현장. 9월 개관한다.


애기봉을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할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과 전시관도 오는 4월 완료된다.

 

5월이면 월곶면 접경지역 문예창고도 준공된다. 문예창고는 지난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작됐다. 유휴 및 폐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한강문예창고는 전문예술 작가가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작품 창작 활동과 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전문 예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변 경계 철책도 올해 대부분 철거돼 도시 미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마산도서관 9월 개관


11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5월 착공한 마산도서관(마산동 634-1, 근린공원 5호)이 1월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마산도서관은 한강신도시의 부족한 평생교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김포시의 일곱 번째 도서관이다.


마산도서관은 평화누리길과 연계한 ‘여행’을 테마로 한 특화도서관으로, 전문 분야에 맞는 공간 구성은 물론 자료 구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마산도서관 조감도 및 위치도(왼쪽 중앙 건물).

 

◇ 한강신도시 주차난 해소 전망


한강신도시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장기동 라베니체상가 인근에 6월이면 3층 규모 자주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주차면수는 104면이다.


운영환승센터도 올해 말 지하 2층, 지상 5층의 2개 동으로 완공된다. 주차 가능 면수는 424면이다.


대중교통편도 늘어난다. 교통취약지역인 고촌읍 향산지구와 신곡지구에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이 개통되며 지난 해 최초 도입된 경기도 공영버스도 올해 확대 운행된다. 택시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차되며, 우선 올해 15대가 증차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전역과 주요 지하철 역사를 연결하는 공영 전기자전거도 100대가 추가 도입된다.


◇ 마산동 호수공원 모습 확 바꾼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산동 호수공원에 장미원이 확대 조성된다. 포토존과 장미터널, 퍼걸러(마당에 덩굴식물을 올리기 위해 설치한 시설) 등이 조성된다.

 

▲ 마산동 호수공원 전경.


원도심 내 다소 부족한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사우동 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도 들어선다. 7월에 공사에 들어가 11월이면 완공된다.


이 외에도 걸포중앙공원, 마산동 운유공원, 운양동 나래울공원 시설 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금빛수로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보트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겨울철에는 썰매 체험시설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마산동 행정복지센터 올해 말 입주


지난 2019년 9월 구래동에서 분동된 마산동은 현재 임시청사를 사용 중이다.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해 입주한다. 
 

◇ 체육시설도 균형있게 배치


마산동 솔터구장이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된다. 6월 준공 예정이다.


솔터체육공원에는 6월 전용탁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곶 율생체육공원도 올해 말 준공된다.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한강신도시 구래동과 마산동에 다목적구장이 6월 들어선다. 구래동 다목적구장에는 게이트볼장, 풋살장이, 마산동 다목적구장에는족구장과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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