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외식업체에 배달용기 등 배달용품 비용 지원

강동훈 승인 2021.02.12 14:44 | 최종 수정 2021.12.10 15:49 의견 0

경기 과천시는 외식업체에 배달용품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배달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 상황이라 이 같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과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주다. 배달가방, 숟가락, 젓가락, 컵, 배달 용기, 배달 봉투 등 배달에 필요한 모든 용품비에 대해 업소당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9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지원을 받고 싶은 영업주는 신청서를 과천시 홈페이지>과천소식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배달 물품 구매 영수증, 구매물품 사진, 통장 사본을 첨부해 시청 3층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음심점 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과천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60여곳에 종사자용 비말 마스크, 수저집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고, 주 1회 이상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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