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제39회 상공대상’ 5개 부문 수상자 발표

강하늘 승인 2021.06.13 12:51 | 최종 수정 2022.01.11 23:28 의견 0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계 최고 영예의 상인 ‘제39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은 지난 1983년부터 38년 간 지역 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해 온 인천지역 최고의 기업인 포상이다.

올해는 5개 부문별(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 공모와 현장 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쳤다.

기술개발부문은 립멘 서윤덕 대표, 사회복리부문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 환경경영부문 현우산업㈜ 문병선 대표가 받았고 지식재산경영부문은 SK인천석유화학, 노사협조부문은 에몬스가구와 영진공사 장현철 위원장이 복수로 선정됐다.

기술개발부문의 립멘 서윤덕 대표는 과거 대부분 일본 수입에 의존해오던 국내 탈산소제를 국산화 시켰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탈산소 제조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노사협조부문으 에몬스가구는 노사협력 및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과거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아픔 속에서도 긴밀한 노사협력으로 회사를 정상화 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한 무분규 사업장을 만들었다.

아울러 영진공사 장현철 위원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정착시키고, 통합하역법인 설립으로 조합원 감소와 매출 하락이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협력을 이끌고 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 협력을 이끌어냈다.

사회복리부문의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는 희망장학생 지원, 임직원 스마일봉사단 운영,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석모도 해미지 섬마을과의 자매결연 등 지역 주민과의 우애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환경경영부문의 현우산업 문병선 대표는 환경파트를 팀으로 승격시켜 환경자문연구소 진행 등 환경경영을 위한 내부 조직을 강화하고 용수 절감을 위한 용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폐기물 분리 및 선별을 위한 폐기물 보관창고 설치, 환경친화적 원자재 사용 등 환경 개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재산경영 부문의 SK인천석유화학은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면서 임직원의 발명을 장려하고 직무 관련 연구개발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지식재산경영의 기본 시스템이 구축했다. 또 학습모델 기반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바이오디젤의 수소 제조 연구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수소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물을 내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일 오전10시 30분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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