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민주 분당갑위원장, 장애인시설 들러 현안 챙겨

강동훈 승인 2021.03.12 20:21 | 최종 수정 2022.05.06 15:27 의견 0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위원장이 12일 오랜만에 지역의 장애인 시설들에 들러 현안을 챙겼다. 임채철 경기도의원과 이준배 성남시의원이 동행했다.

▲ 김병관 위원장

벤처기업인 출신인 그는 20대 국회 때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으나 21대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져 낙선했다.

그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장애인시설 한마음복지관과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방문,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한마음복지관에서는 허영미 관장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등 운영 중인 16개 사업, 70개 단위 업무에 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한마음복지관이 장애인의 인식 개선은 물론 사회 통합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허 관장의 안내로 주간보호센터와 수영장 등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사업 확대와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시의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방문, 업무 현황을 듣고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환경도 둘러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더 많이 팔려야 한다"면서 "장애인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장애인근로자의 소득 증대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에는 62명이 근무 중이며 장애인 근로자는 44명이다.

평소 장애인 권익증진과 인권에 관심이 많은 그의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와 자립 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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