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전기차 마을버스 6대 운행

강하늘 승인 2021.01.13 19:16 | 최종 수정 2021.12.21 19:22 의견 0

서울시 서대문구가 서울에서는 최초로 대형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서대문구는 지난 11일 연일교통 서대문03번 45인승 전기차 마을버스 6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는 대부분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한다. CNG 버스는 경유를 쓰는 버스보다는 친환경적이지만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엔진 진동과 소음도 거의 없어 승차감이 좋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초저상버스여서 교통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 충전기도 설치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

버스회사는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연료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서대문03번 마을버스는 홍은2동주민센터에서 서대문구청과 연희초교, 연세대 앞을 거쳐 신촌 전철역을 오간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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