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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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9:24 | 최종 수정 2022.03.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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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8일부터 올해 유용미생물(EM) 보급을 시작했다.
EM 배양액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의 유용한 미생물의 발효액이다. 청소, 설거지, 빨래, 화장실, 음식물쓰레기 등에 사용하면 생활 악취 저감효과는 물론 화학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개선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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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EM 배양액 보급 기계. 시흥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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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맑은물관리센터에 설치된 EM 배양액 만드는 시설. 시흥시 제공 |
시는 EM을 활용해 하천과 호소의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EM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EM 보급사업은 시흥맑은물관리센터내에 EM 배양시설을 설치해 미생물을 배양한 후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돼 있는 보급 시설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12기의 배양시설과 40기의 보급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45t의 EM 배양액을 보급·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조사 결과 만족도가 96.2%에 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시흥에코센터 EM 환경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EM을 다양하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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