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시책] 이천시의 그늘막 얼음생수 나눔

강동훈 승인 2021.07.23 12:16 | 최종 수정 2022.01.23 19:38 의견 0

경기 이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얼음생수를 나누는 ‘냉방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폭염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인 경계 단계이며, 이천시에도 지난 10일 첫 폭염특보 발효 이후 연속 12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행복나눔그늘 35개소에 아이스박스를 배치하고 매일 얼음물 1400개를 비치해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아이스박스 및 얼음물 비치, 생수 지원 안내 및 폭염 행동요령 스티커 부착 등에는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30여 명이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이 잦아들 때까지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폭염특보 발효 후 즉시 폭염 대응 TF팀을 가동해 폭염 취약계층 관리, 옥외사업장 근로자 관리, 농축산물 폭염 피해 등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취약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쿨매트, 쿨베개 1063개를 배부했고, 폭염 취약계층과 무더위 쉼터에 냉방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