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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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15:01 | 최종 수정 2021.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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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4일 오후 2시 '임금님표 쌀'의 고장인 경기도 이천에서 실시됐다.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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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이양기로 올해 첫 모내기를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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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14일 모내기 모습. 올해보다 10일 늦게했다. |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이날 호법면 안평3리 비닐하우스(900㎡)에 극조생종 벼를 심었다. 앞서 지난달 4일 볍씨 침종을 하고 3일 뒤인 7일 볍씨 파종을 했다.
이천시는 오는 5월에 정곡 320kg 정도의 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천시가 한파 속에서도 모내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적정 수온을 유지해주는 온수를 논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 가동 중인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소각 열을 이용해 비닐하우스에 벼가 잘 자라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천시는 “고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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