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인 인권 강화 ‘스포츠인권실’ 신설

강동훈 승인 2021.05.21 16:30 의견 0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인권을 최우선하는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21일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

 
 
스포츠인권실은 사무총장 직속 정식기구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스포츠 폭력 추방 대책 수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경영 매뉴얼 준수를 위한 인권경영 업무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규정 정비 등 스포츠 인권 관련 제도 개선 및 행정시스템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몇 년간 스포츠 인권을 침해하는 사건이 반복 발생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스포츠 인권 업무를 총괄하는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인권실은 인권 침해를 유발하는 체육계의 성적 지상주의와 폐쇄적 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근본 토대부터 되돌아보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체육계 인권 침해 및 스포츠 비리 등을 접수하고 상담, 조사를 독립적으로 담당하는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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