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8일부터 EM(유용 미생물) 보급 방식 변경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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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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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주민들의 편의와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8일부터 EM 보급방식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EM은 유용한 미생물들(Effective Microorganisms)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들로 구성돼 있고 섬유 유연제 대용, 행주 세척, 악취 제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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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일대에 설치된 EM보급기. |
8일부터는 간편하게 보급기의 버튼만 누르면 EM을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또 공급 기간도 기존 격주 월~금요일에서 월~일요일로, 운영 시간도 공급 기간 내 24시간 운영으로 확장된다. 보급량은 현재와 같이 1인당 2리터다.
기존에는 EM을 코인 투입방식으로 보급해 시민들은 보급 장소의 안내데스크 또는 사무실에서 코인을 받은 뒤 보급기에 코인을 투입해서 EM을 받아가야 했다.
과천시는 보급 방식이 간편해지고 운영시간도 늘어남에 따라 EM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된 보급 방식은 7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최종 보급방식을 확정한다.
EM 보급 기기는 시민회관, 갈현동주민센터, 부림동주민센터, 문원동주민센터에 설치돼 있다. 시민회관은 동파방지를 위해 3월부터 운영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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