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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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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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속에서 노란 얼굴을 내밀면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복수초가 활짝 피었다.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입춘을 열흘 앞둔 지난 23일 서울 홍릉시험림에서 복수초가 개화하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10도 넘어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에는 활짝 피어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시험림의 복수초가 1월에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지난 1985년 개화 관측 시작 이래 여섯번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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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홍릉시험림에서 지난 23~25일 핀 복수초. 산림청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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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는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고 하지만 5월 다른 식물들이 신록을 뽐낼 때 휴면에 들어간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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