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판교에서 '준스톤'과 청년 토론배틀 연다
강동훈
승인
2021.07.01 15:51 | 최종 수정 2021.12.31 15:15
의견
0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인 경기 성남 판교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청년들이 만나는 청년토론배틀이 2일 열린다.
김은혜 의원(성남분당갑)은 2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 판교유스페이스광장 스타벅스 판교유스페이스점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하는 ‘청년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기인 성남시의원의 사회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한 발언자, 현장 신청 발언자들이 이 대표, 김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 롤링보드와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한 추가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그간 도식적이고 권위적 이미지를 가졌던 국민의힘에 변화의 큰바람이 일고 있다는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당 행사들이 평일에 이뤄져 일반인이나 직장인 참여가 불가능했던 점에서, 기업이 밀집해있는 지역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젊은 직장인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홍보영상을 통해 “젊음과 미래 신기술이 모여있는 판교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행사를 기획한 김 의원은 “의외로 사전발언 신청이 쏟아져 부득이하게 발언자 분들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며 “그간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한 정치권의 진입장벽이 얼마나 높았는지 실감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현장에 다가가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치란 멀고 높은 데에 있지 않다. 더욱 겸허히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토론배틀’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시사포커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 의원의 개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