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동진료장비를 갖춘 차량과 진료 인력이 지역을 순회하며 개인별 건강상담 및 구강건강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 연천군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 연천군 제공

▲ 어르신들이 이동진료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연천군 제공

이동진료차량은 군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연천군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 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구성돼 있으며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의 보건의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이동진료차량은 백학면과 청산면을 방문해 의과 60명, 치과 11명, 한방진료 27명의 어르신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한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IPM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을 지원했다.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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