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낮에는 유인·밤엔 무인 '스마트슈퍼'에 800만원까지 지원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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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4:45 | 최종 수정 2022.01.0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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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동네슈퍼를 무인화하는 스마트슈퍼에 8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비대면과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스마트슈퍼는 동네슈퍼에 무인운영이 가능한 출입인증장치, AI무인판매기, 무인계산대, 보안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혼합형 점포다.
스마트슈퍼 전환으로 고객은 24시간 편리하게 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에 자리를 비울 수 있어 노동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돼 점포 6곳에 대한 지원예산을 확보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 대상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스마트슈퍼 구축 소요비용 일부와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소상공인 기준(도소매업 5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면적이 165㎡ 미만이어야 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슈퍼다.
의왕시 기업지원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게시판 공고문 등을 확인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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