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눈) 레터] 남양유업 얼마나 싸게 팔았기에?

강하늘 승인 2021.05.28 13:58 의견 0

※ 플랫폼뉴스는 SNS(사회적관계망)에서 관심있게 회자되는 글을 실시간으로 전합니다. '레거시(legacy·유산)적인 기존 매체'에서는 시도하기를 머뭇하지만, 요즘은 신문 기사와 일반 글의 영역도 점점 허물어지는 경향입니다. 이 또한 정보로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NS를 좌판에서 한글 모드로 치면 '눈'입니다. 엄선해 싣겠습니다.


<남양유업 헐값 매각>


 

한앤코(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인수는 거의 헐값에 주웠다는 게 IB투자업계 평임.

 
작년 약 770억원 영업적자 기록했지만 유보 자금만 약 8천억대에 달하고 충남 공주공장 등 신규 공장 설비, 영업 조직, 제품력을 감안하면 최소 1조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으로 보고 있다고 함.

 
한앤코는 웅진식품을 1200억원에 인수해 약 5년 후에 약 두배 가격으로 매각했는데 이번 남양유업도 몇년 간 턴어라운드 후 매각하면 최소 두배 이상은 남기는 딜이 될 거라는 전망임.

 

※ 참고로 최근 '불가리스 코로나 효능 논란'을 불렀던 남양유업은 어제(27일) 주식장이 끝난 이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고 공시했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 일가 보유 주식 전량인 53.08%(37만 8938주, 계약금액 3107억 2916만원)를 매각했습니다. 오늘 아침 남양유업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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