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지방직 임용시험 계획 발표

행정직 9급 등 25개 직렬 1266명 선발
코로나로 사회복지분야 인력 충원 확대

강동훈 승인 2021.02.02 14:14 | 최종 수정 2021.12.21 18:07 의견 0

부산시는 올해 행정직 9급 567명, 사회복지직 9급 226명, 간호직 8급 73명 등 25개 직렬에서 1266명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1329명)보다 63명이 줄었다. 부산시는 "결원, 퇴직 등으로 인한 충원 수요와 임용 대기인력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6명 ▲행정직 7급 15명 ▲간호직 8급 73명 ▲행정직 9급 567명 ▲사회복지직 9급 226명 ▲보건직 9급 39명 ▲의료기술직 9급 24명 ▲시설직 9급 123명 ▲연구·지도직 26명 등이다.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와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직 76명, 의무직 11명, 간호직 25명, 보건직 15명, 의료기술직 22명을 늘렸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의무고용 비율(장애인 5% 이상, 저소득층 2%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95명(장애인 70명, 저소득층 25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연구·지도직, 기술직 일부 및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교 졸업 구분 모집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경쟁시험으로 뽑는다.

선발 일정은 1차로 오는 6월 5일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8개 직렬에 1193명을 뽑고, 2차로 10월 16일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12개 직렬 57명을 선발한다.

응시 원서는 ▲ 1차 임용시험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 2차 임용시험은 7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다.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busan.go.kr)에서 접수한다. 저소득층 응시자는 응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시 또는 자치 구군(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gosi.busan.go.kr)에 공고된 ‘2021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인사과 인재채용팀(051-888-1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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