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으로 노인 빈곤 완화에 힘쓴다

국민연금연구원, 2017년도 연구보고서 15종 발간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수급자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이고 기초연금이 노인 빈곤 및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2일 발간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 특성과 삶의 질 연구’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들의 종합적 삶의 질 수준은 100점 만점에 65.2점으로 비수급자의 56.3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수급액 수준이 높을수록 수급자의 종합적 삶의 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초연금 도입 전후 노인빈곤 실태분석‘에 따르면 기초연금이 빈곤지수인 노인의 상대빈곤율과 빈곤갭비율, 소득불평등 지수인 5분위배율과 지니계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중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 특성과 삶의 질 연구’, ‘기초연금 도입 전·후 노인빈곤 실태분석’을 포함해 총 15종의 보고서를 동시 발간했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15종의 보고서는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등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연구하는 전 분야에 대해 다루었다”며 “연구원에서 발간한 모든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와 국민연금전문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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