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기는 겨울 없다'…낮 23도, 중부 미세먼지

강하늘 승인 2021.02.21 11:23 | 최종 수정 2022.01.01 23:25 의견 0

연 이틀 포근하다. 21일은 더 포근해졌다. 집 근처 공원 산책에 제격인 날씨다. 다만 중부엔 미세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꼭꼭 눌러써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기상청은 21일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처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다.

▲ 우수였던 18일 서울 강서 서울식물원을 걷는 시민들. 포근해 흙길이 녹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영남권은 오전에만 '나쁨' 수준이다.

이날 아침 5시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1도, 수원 3.7도, 춘천 -2.2도, 강릉 12.6도, 청주 4.8도, 대전 6.4도, 전주 9.1도, 광주 6.3도, 제주 16.8도, 대구 5도, 부산 11.3도, 울산 12.8도, 창원 8.9도 등이었다.

남해 동부 먼바다는 21일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