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전기오토바이 3차 예약 판매한다

재피 라인업 3개 모델과 EM-1 대상

강하늘 승인 2021.02.10 17:14 | 최종 수정 2022.09.21 10:42 의견 0

디앤에이모터스(옛 대림오토바이)가 오는 4월 30일까지 전기오토바이 구입 3차 예약을 받는다.

대상 모델은 국산 배터리 장착으로 경쟁력을 높인 재피II, 4월 출시 예정인 뉴재피 2개 모델, 소형 프리미엄 모델인 EM-1 등 4개다.

재피는 꾸준한 인지도를 보여주는 베스트셀러다.

재피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재피는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고, 음향장치를 적용했다. 디자인도 세련되게 변화를 시도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가격은 재피와 같은 140만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재피2는 전기이륜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터리 셀을 삼성SDI 제품으로 교체해 주행거리와 안정성, 효율성의 3가지 요소를 업그레이드했다. 예약 접수 시 소비자가가 150만원으로 재피 라인업 중 가장 비싸다. 하지만 교체된 배터리 성능이 우수해 재피 라인업 중 가장 고급형으로 꼽힌다. 재피 라인업 중 유일하게 관제서비스를 지원하고 1년간 관제서비스 비용도 무상 지원한다.

이 회사의 전기이륜차 차세대 신모델인 EM-1은 기존 재피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엔진 장착 가솔린 내연기관과 비교해 100cc 배기량의 모델과 맞먹는 고성능을 가졌다. 통신 모듈을 탑재해 관제시스템을 지원하며 배터리 무상보증도 3년에 3만km를 지원한다. 소비자 부담금은 169만원이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전기이륜차 정부보조금이 줄고 제조 원가가 올라 이번 예약에서 소비자 부담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했다"면서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해 내연기관 시장에서의 대림오토바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약 접수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잔량에 따라 조기소진 혹은 대기 순번이 될 수 있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환경부의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디앤에이모터스 지역대리점이나 판매포스트점, 온라인 인터파크, 롯데 ON, 홈플러스와 홈쇼핑 방송에서 알 수 있다. 본사 고객센터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후 AJ바이크와 합병했다. AJ바이크는 각각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로 사명을 변경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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